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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계의 우버 ‘코코넛사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다, 코코넛사일로(주) 김승용 대표

함께하는 경기/상생기업

by 나의경기도 2021. 5. 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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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에서 출발해 분사한 코코넛사일로는 트럭계의 우버를 표방하는 젊고 강한 스타트업이다. 트럭 정비 플랫폼 ‘트럭 닥터’와 화물 운송 연계 플랫폼 ‘코코 트럭’을 무기로 공격적인 국내외 공략에 나선 코코넛사일로의 김승용 대표를 만났다.

글. 정명곤 사진. 임익순

 

‘2021 에디슨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동상 수상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코코넛사일로는 사내에서 공모한 250여개 팀 중 톱 10에 이름을 올릴 만큼 출발선에서부터 주목받았다. 2년 만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분사한 코코넛사일로는 국내외 수많은 상을 휩쓸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코코넛사일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이자 판교 창업존 지정 사업자로, 지난해 8월에는 미국의 대표적 스타트업 경진 대회 ‘코드런치’에서 아시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또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 시상식 ‘2021 에디슨 어워드’에서는 트레킹, 로지스틱스&스마트 솔루션 분야 파이널 리스트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 기업진흥공단의 ‘KSC 뉴델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도 뽑혔다. 코코넛사일로라는 사명에는 회사가 조준한 시장이 동남아시아임을 엿볼 수 있다. 김승용 대표는 “바다를 건너 자라는 코코넛 나무 열매처럼 베트남을 거점으로 개도국으로 트럭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코넛사일로는 트럭계의 우버
코코넛사일로의 서비스는 화물 소유주, 물류회사, 트럭 운전사를 포함한 모든 트럭 관계자를 연계하는 플랫폼이다. ‘손 쉬운 물류’가 타이틀인 ‘코코트럭(Coco Truck)’은 누구나 간단하고 빠르게 운송 의뢰를 할 수 있고, 물류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트럭의 정보는 물론이고 최적 경로 안내 알고리즘, 흔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송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해외 거점은 베트남 호찌민에 있으며, 동남아시아를 타깃으로 올해 2분기부터 공격적 영업에 나선다.

국내를 타깃으로 한 ‘트럭닥터(Truck Doctor)’는 전국 360만 트럭 운전기사를 위한 정비 플랫폼이다.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정비 예약을 할 수 있고, 차량 상태를 진단받을 수도 있다. 주야간 정비 서비스는 비대면 예약 시스템도 탑재하고 있다. 앱을 통해 소모품 교체 주기도 자동으로 알려준다. 화물차 커뮤니티 기능
도 탑재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 덕분에 공격적으로 영업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호찌민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로 뻗어나가 대표 화물차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트럭 닥터(왼쪽), 코코트럭(오른쪽)

 

사람 중히 여기는 사내문화
코코넛사일로는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남양영업소에 근무하던 김승용 대표는 2년 반 만에 동기 2명과 함께 분사를 했다. 그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노사문제를 원활히 하는 것이었다. “아직 사회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노사문제를 원활히 하는 것이 가장 어려워요. 함께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요. 사람을 중하게 여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문화를 우리 회사에서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코코넛사일로는 2020년 ‘경기도 면접수당 지급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 역시 같이 일하는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겠다는 그의 경영 철학이 담겨 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코코넛사일로가 글로벌 플랫폼 우버처럼 베트남뿐 아니라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화물차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경기도 면접수당 지급기업 인증제
2020년 1월 1일부터 모집 공고일 이전 1회 이상 면접수당을 지급한 중견 및 중소기업
인증서 발급 및 현판 지급/도지사 인증 마크 부여 ‘경기도일자리우수기업인증’ 사업 등 11개 사업 지원 시 가점 부여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 031-270-9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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